우리 가족의 여행 이야기 한 곳에 모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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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4 22:54:09)
여행 배낭 싸는 법<펌>
여행 배낭 싸는 법

설레는 해외여행! 그런데... 여행갈 짐을 싸는 건지, 이민을 가는 건지...?
여행 기간이 길면 가방의 무게와 여행의 즐거움은 반비례가 된답니다.
준비를 철저하게 한다는 목적 아래 짐이 정말 짐이 되지 않도록, 계획적으로 꼼꼼하게 짐을 싸봅시다!



1. 등에 짊어지는 배낭은 필요 없습니다. (제 생각엔…)

우선 무겁거든요. 그리고 소매치기 당할 염려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의 스타일에 따라서 가방도 달라지므로 아래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패키지 여행 - 네모난 여행가방
고급 식당에서 구두와 정장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므로 옷이 구겨지지 않도록 너무 크지 않은 사이즈의 각진 여행가방이 좋습니다.

2) 약간 고급스런 자유 여행 - 삼단가방
자유여행이라도 호텔에 숙박하거나 고급레스토랑, 쇼핑을 계획하고 있다면 고급 의상을 가져갈 수 있도록 부드러운 소재의 삼단가방을 선택하십시오.

3) 자유여행 - 물론 배낭!
이동이 많은 사람에게 적당한 배낭은 혼자 짊어질 수 있고, 짊어진 채로 뛸 수 있으며, 택시나 지하철을 타는데 번거롭지 않은 크기가 좋습니다.



2. 배낭이 너무 무겁다고 느껴지실 경우, 중간 크기의 캐리어 하나와 책이 들어갈 정도 크기의 크로스백 하나면 됩니다.

모든 짐은 캐리어 안에 넣어서 끌고 다니고, 되도록 짐을 숙소나 기차역 락카에 맡겨 두도록 하세요. 그러면 훨씬 가볍게 다닐 수 있거든요. 크로스 백에는 카메라, 수첩, 물병, 책, 지도, 전자사전 등 간단히 필요한 것들을 넣습니다. 짐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최고란 걸 기억하시구요.

크로스백을 메고 다닐 때는 꼭 앞으로 메고 손으로 잡고 다니는 것이 좋고, 옷핀이나 가방도난 방지용 자물쇠 등으로 지퍼를 고정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캐리어는 튼튼한 것으로 준비하세요. 고장 나거나 망가지면 참으로 난감하거든요. 저도 고장 나서 새로 산 경험이 있어요.



3. 복대는 필수입니다.

복대 안에는 대부분의 돈과 카드, 여권, 유레일 패스, 숙소 연락처 등 아주 중요한 것들을 넣어 두세요. 복대는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에 최고예요.



4. 속옷과 양말은 3일치 정도로 준비 하세요.

대부분의 숙소는 간단한 빨래 정도는 할 수 있으므로 빨아서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건조한 경우 습도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5. 더불어 세제와 울 샴푸 등을 준비하면 좋습니다.

세제는 비닐봉지나 작은 비닐지퍼백에, 울 샴푸는 화장품 병에 담아가면 됩니다. 울 샴푸는 니트나 속옷 세탁 시 좋아요.



6. 옷은 최소한 적게, 유용한 것들로...

청바지 1벌, 면바지 1벌, 레스토랑 출입이 가능하고 캐주얼에도 어울리는 가벼운 재킷 1벌, 심플한 셔츠, 니트, 캐쥬얼 티셔츠면 어떤 장소에서도 OK!

두꺼운 옷보다는 얇은 옷 여러 개, 면 보다는 구겨지지 않고 금방 마르는 화학섬유, 양말은 빨아서 신을 수 있을 최소 수량만 있으면 됩니다. 여름에는 수영복을 대신할 가벼운 옷을 추가하고 (물론 수영복을 가져가는 것도 좋죠.), 비옷 대용이 가능한 방수잠바도 유용합니다. 잠옷 대용 츄리닝은 가볍고 부피가 작은 다른 옷들로 대체하도록 하세요.

스카프는 부피가 작으면서도 추울 때는 방한용으로, 정장 차림을 해야 하는 장소에서는 분위기 있는 소도구로 활용할 수도 있으므로 준비하시는 게 좋을 듯 싶어요.



7. 신발은 가급적 무겁지 않으면서, 편하고 익숙한 것을 준비하세요.

여행자는 무조건 많이 걷기 때문에 가벼우며 발에 익숙하고 편안한 신발이 최고입니다.

신발은 캐주얼과 정장에 겸용할 수 있는 캐쥬얼한 가죽 구두나 운동화(너무 운동화 스럽지 않게 생긴것)를 신고 가고, 여름에는 가벼운 샌달을 하나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일본에 가면 발바닥에 붙이는 파스도 있습니다. 이름이 休足詩間(휴족시간) 인데 이걸 활용해도 좋아요. 이것을 발바닥에 붙이고 자면 다음 날 발이 편안합니다. 중국이나 태국 쪽으로 여행하는 분은 발 마사지로 풀어줘도 아주 좋습니다. 별로 비싸지 않으니까 한번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  ^^



8. 실내에서 신는 얇은 슬리퍼를 준비하면 아주 유용해요.

장시간 비행기를 탈 때 발 붓는 것을 막아주고 숙소에서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의 비즈니스석에서 제공하는 슬리퍼나 호텔의 일회용 슬리퍼를 가지고 다니면 좋아요.



9. 항상 나오는 얘기지만 비상약을 준비하세요.

그렇다고 너무 많이 준비하면 짐이 되기도 하니까 주의하시구요. 제 경험으론 비타민을 가져가서 수시로 먹으면 좋더라구요.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거든요. 그 외, 감기약은 필수… 감기 걸린 사람 정말 많이 봤어요. 여러 나라를 다니다 보면 기온 차 때문에 많이들 걸리나봐요. 두통약이나 소화제등도 필요합니다. 약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분해서 넣어 두세요. 아마 여름엔 벌레 물린데 바르는 약 같은 것도 좋을 듯… 하지만 급하면 약국을 찾아서 사보는 것도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



10. 모자와 썬글래스, 썬크림은 필수~!

아무래도 밖으로 많이 돌아다니다 보면 정말 필요성이 절실해 집니다.

썬크림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면세점에서 구입해가는 것도 좋습니다. 단 자외선 차단지수가 40에서 50사이, UVA와 UVB가 다 차단되는 것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계속 태양 아래서 운동을 하는 것과 비슷하거든요.



11. 만능 아답타.

진짜 진짜 필요합니다. 디카 충전시, MP3 충전시… 여러 나라를 다니다 보면 콘센트 모양이 정말 제 각각입니다. 운 좋게 맞을 수도 있고 숙소에 구비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나라별로 살 수도 없는 노릇이죠. 하지만 만능 아답타 하나 준비해 가면 걱정 없습니다.

인천공항 면세점 전자제품 코너에서 만 오천원 정도면 살 수 있대요. 크기도 작고 가격도 인터넷 쇼핑몰보다 훨씬 싸다고 하네요. 하나 준비하면 어느 나라를 가도 충전 걱정은 없을 겁니다.



12. 디카, 메모리, 충전기, 삼각대, 공 씨디…

디카는 당연히 필요하고 메모리도 넉넉히 준비해 가는 것이 좋고, 여분의 밧데리도 있으면 좋습니다. 삼각대는 야경 촬영 시나 독사진, 함께 사진을 찍을 때 유용해요. 저는 삼각대를 준비하지 못해서 무지 아쉬웠습니다다. 요새는 가볍고 작은 것도 많으니까 하나 준비해 가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공 씨디는 민박집을 비롯, 컴퓨터를 쓸 수 있는 곳이 많으니까 공 씨디 몇 장 준비해가면 부족한 메모리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디카 케이블도 준비해 가면 좋습니다. 현지에서 메모리를 산다는 건 정말 무모해요…. 너무 비싸거든요.



13. MP3와 충전기

혼자 여행하는데 없어서는 안 됩니다. 좋아하는 음악들, 여행지에 관련된 음악들을 모아서 가져가면 좋아요. “냉정과 열정 사이” OST를 피렌체의 두오모에 오르며 들었고, 혼자 호텔에서 욕조에 몸을 담그고 음악을 틀어 놓고 여유롭게 쉬기에도 안성 맞춤… 그다지 무겁지 않으므로 있다면 가져가는 것이 당연히 좋습니다.



14. 성경과 그 밖의 읽을 책 한 두권

비행기에서 읽기도 좋고 기차 안에서 읽기에도 좋으므로 쉽게 읽을 소설책도 괜찮고 여행지에 관련된 서적을 가져가는 것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단 무겁지 않은 것으로 고르는 게 좋을 듯… 그리고 다 읽으면 현지에서 만난 사람에게 선물로 줘도 좋을 듯…



15. 작은 수첩 하나와 펜

무거운 다이어리를 가져갈 필요는 없습니다. 짐은 최소화 하는 게 최고라는걸 명심하시구요. 하지만 간단한 필기구는 필요합니다. 여행 전 필요한 사항들을 메모하고 가는 곳마다 꼭 기억해야 될 것들을 적을 필기구가 절대 필요~!



16. 자신의 명함.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등을 적은 명함도 좋고 쪽지로 준비해도 좋고… 여행지에서 만난 친구들에게 주면 아주 좋습니다. 사진까지 있으면 더없이 좋을 듯… 저도 수첩에 적느라 바빴어요. 여행지에서 만난 친구는 여행의 백미라고 할 수 있거든요.



17. 스포츠 타올

그냥 수건보다 가볍고 부피가 작아서 준비를 해 갔는데 생각보다 훨씬 유용했습니다. 건조가 빨라서 더없이 좋아요. 항상 호텔에서 숙박할게 아니라면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18. 칫솔, 치약, 샴푸나 비누, 샤워타월 등을 준비하세요.

가격이 저렴한 숙소를 이용할 경우, 이런 물품들이 없는 경우가 많거든요. 개인적으로 식염수나 화장품 등이 필요한 경우, 잊지 않도록 하세요. 하긴, 요즘은 기내에 액체를 싣지 못하므로 부득이한 경우, 현지에 도착 후, 구입해서 사용해야 할거예요.



19. 컵라면 몇 개와 볶음 김치, 그리고 튜브형 고추장

어찌 보면 가장 중요한 식량. 다니다 보면 정말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다. 그 때를 위해…

그 외 비상 식량들을 챙겨가면 여러모로 좋아요. 밤에 배가 고플 때 유럽은 슈퍼마켓 등이 일찍 닫는 곳이 많아 아무것도 구입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간단한 비상식량은 공항에서 사가는 것도 괜찮을 듯. 티켓팅하는 근처에 편의점 등이 있습니다다. 수하물 부치기 전에 사도록 하세요.

중국이나 동남아 등 밥이 주식인 나라로 여행시에는 고추장이 유용합니다. 저는 유럽 남부나 북 아프리카 등, 인심이 좋은 곳에서 뜨거운 물을 얻어 컵라면을 즐겨 먹었는데…

그 맛은 이루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일품입니다.



20. 한국 선물

항상 보면, 여행지에서 너무도 고마운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말이 한마디도 안 통해도 가야 할 장소까지 직접 데려다 주시는 분이나, 무거운 짐을 함께 들어주시는 분 등… 고마운 분들을 위해 준비를 하세요. 한 두개 간단한 선물을 준비하는 건 그다지 어렵지 않을 거예요.



21. 손목 시계와 전자 사전

핸드폰이 없다 보니 손목 시계는 필수품입니다. 도착하기 전, 비행기 내에서 미리 현지 시간으로 맞춰 놓으시면 시차적응이 훨씬 빠릅니다. 써머타임 등이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고 항상 도착하는 나라에서도 시간을 확인하세요. 전자사전은 여러모로 사용 가능합니다. 물론 사전으로도 사용하고 시차를 알아보기도 좋고, 간단한 메모도 가능하고 알람시계로도 아주 유용해요.



22. 사용하는 화폐별 작은 손 지갑

여러 나라를 여행하다 보면 유로화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나라에 따라서는 다른 화폐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라별 손 지갑을 준비하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날 그날 필요한 정도의 돈과 카드 한 장을 넣어서 다니는 것이 좋아요.



23. 손톱깍기, 맥가이버칼, 3단 우산, 비닐봉지와 같은 작은 물건들도 챙겨가세요.

특히, 비닐봉지는 속옷을 넣는 등,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습니다.



24. 가이드 북

두 권 정도를 지역별로 제본해서 가볍게 들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가이드 북은 무척 두껍고 무겁습니다. 그걸 그대로 들고 다니다 보면, 힘든 게 당연 할 뿐더러 소매치기에게 “나~ 여행객이오” 라고 선전하는 꼴이 됩니다. 조금 번거롭지만 여행하기 전에 지역별로 분리하여 철해두세요.

가이드 책에 나와 있는 여행코스대로 움직인다면 여행의 묘미가 없습니다. 가이드 북은 꼭 필요한 정보만 참고하세요.



짐 싸기 기본 노하우

1) 배낭은, 가벼운 것은 아래, 무거운 것은 위에, 옷은 둘둘 말아서 넣으세요.

2) 테마별로 분류해서 짐을 싸세요.(뭐 하나 찾는다고 배낭을 다 뒤져 본 경험… 있죠? ^^;)

3) 가방 속의 물건들이 움직이지 않도록 단단히 싸세요. 약한 물건이 깨지기가 쉽거든요.

4) 여권과 항공권의 사본을 미리 준비하시고, 여행자수표의 구입 일시와 번호, 신용 카드번호 등과 현지여행사, 항공사, 한국대사관, 카드 도난신고 등의 전화번호를 미리 체크해 두세요.

5) 여행자 수표나 신용카드 뒷면엔 반드시 싸인을 해 두세요.
6) 공항에서 비슷한 가방은 바뀌기 쉬우므로 스티커, 손수건 등으로 가방에 표시를 해 두고, 자물쇠가 없는 가방은 지퍼를 옷핀으로 잠근 후 두꺼운 테이프를 붙이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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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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